▲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 게임 게임 ‘애니팡’ 동물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지난 9월 23일 동물사랑실천협회가 세종로 차 없는 거리행사에서 캠페인 당시 촬영한 사진이 게재된 것이 발단이 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왜 하필 애니팡이죠?’, ‘당신의 탭 한번으로 저는 사라집니다’라는 피켓이 화단에 꽂혀 있다.

애니팡은 같은 종류의 동물 3마리를 연결해 폭탄 등으로 터뜨려 점수를 획득하는 게임으로 최근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애니팡은 귀여운 동물 퍼즐게임을 가장한 잔인한 동물 학대 게임”,“하여튼 이미지학대도 동물학대, 동물사랑은 아니잖아”,“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없어지는 것은 사실”이라는 긍정적 반응과 “게임이 동물 학대라니 완전 어이없다”,“동물 모양을 터뜨려서 동물학대라면 앵그리버드는?”, “너구리, 슈퍼마리오도 동물학대 게임인가?”,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논란에 협회 측은 “준비한 피켓의 취지는 기왕이면 애니팡 같은 게임 기업들이 동물 사랑에 도움되는 게임을 개발해주길 바라는 것이었다”며 “협회 측에 확인 없이 애니팡을 동물 학대 게임이라고 협회가 주장한 것처럼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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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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