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전국노래자랑`의 김인협 악단장이 향년 71세 별세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32년 간 악단장으로 활약한 김인협 단장이 2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김인협 단장은 1980년 11월부터 30년 동안 MC 송해와 환상적인 호흡으로 전국을 누비며 공연해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인협 악단장은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도 지난해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산 무대까지 소화한 사실이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김인협 악단장은 서라벌예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청주방송에서 5년, 카바레 밴드생활 10년, 1974년 동양방송, 1980년 KBS 악단. 1981년부터 '전국노래자랑' 악단장을역임해 왔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8일, 장지는 천안 천주교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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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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