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놀러와'

결국 유재석이 들국화의 ‘제발’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24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방바닥 콘서트-보고 싶다'에는 25년 만에 재결성된 들국화(전인권, 최성원, 주찬권)가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입담과 열창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들국화는 '제발'을 스튜디오에서 라이브로 보여줬고, 전인권의 힘있는 목소리와 애절한 멜로디, 가사, 인생이 묻어나는 노래를 들려 주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유재석은 눈물을 흘렸다. MC 김원희는"유재석이 펑펑 우는건 처음 보는 것 같다. 왜 울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세 분의 예전 모습과 겹치면서 눈물이 솟구쳤다. 다시 만나게 돼서 기쁘다. 학창시절 우상이었는데 눈앞에서 보게 돼 기쁘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전인권은 과거 대마초 사건에 대한 심경과 들국화 재결성 경위 등을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