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무송.노사연 부부 사진@다음프로필사진캡처

가수 이무송(53)이 노사연(55)과의 결혼을 후회하는 듯한 폭탄 발언이 화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지난 21일 방송된 SBS '고쇼'에 출연한 지상렬은 과거에 이무송이 노사연과 결혼을 후회한다는 발언을 했다고 폭로했다.

노사연과 친한 지상렬은 "우연히 이무송과 술자리를 한 적이 있다. 그 때 '형님. 누님하고 두분 너무 잘 어울려요, 이런 커플은 나올 수가 없다'며 칭찬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무송은 술을 마시면서 지상렬에게 노사연과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고 밝혔다.

지상렬은 "이무송이 노사연과 처음 만난 곳은 H호텔 수영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무송은 '이 결혼을 물릴 수만 있다면 그 수영장 물 다 마시겠다'고 말하며 살짝 결혼을 후회하는 듯한 말을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무송의 폭탄 발언을 듣고 있던 노사연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크게 웃어 폭소케 했다. 두 부부는 방송내용과는 달리 연예인 부부 중 금슬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SBS '고쇼'에는 노사연, 이성미, 박기웅, 지상렬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노사연은 1978년에 '돌고 돌아가는 길'이란 노래로 제2회 문화방송 대학가요제에 출전, 금상을 수상했다.

1989년 발매된 2집 앨범 수록곡 ‘만남’이 큰 인기를 끌면서 1992년 MBC 10대 가수가요제 최고 인기상을 차지했다.

노사연은 '만남'이외에도 ‘님그림자’,‘이마음 다시여기에’,‘사랑’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갖고 있다.

이무송은 1983년에는 '어금니와 송곳니'의 멤버로 MBC 대학가요제에 출전하여, 1992년 ‘사는게 뭔지’라는 히트곡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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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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