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상 푸른한국닷컴 칼럼니스트]

올 대선을 앞두고 어김없이 북한이 또 장난질을 서서히 시도하려고 한다.

북한이 얼마 전까지는 남한의 대선을 앞두고 대남선전 매체인 반민제전을 동원하여 올 대선에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인혁당 사건과 장준하 암살 의혹 규명을 가지고 낙선 투쟁을 하라는 지령을 종북좌파들에게 내렸다.

북한 반민제전이 종북좌파들에게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겨냥해서 유신독재에 대한 평가 등 인혁당 사건, 장준하의 사망을 암살 사건으로 규정하고 역사적 검증을 내세워 공격을 하여 대선에서 낙선시키라는 지령을 내렸다.

현재 민통당의 문재인 후보나, 무소속 안철수 후보 측에서 박근혜 의원에게 아버지의 원죄에 대하여 역사적 인식이 무엇이냐고 공격하며 질문을 던진 것과 북한 반민제전이 유신을 공격하라는 것과 거의가 상통한 것으로 보인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과오를 그의 딸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묻는 것은 엄연한 연좌제를 적용하여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 측에서 공격하는 것이다. 전에 아버지가 공산당이면 자식들까지고 공산당이라 하여 공직에 진출하지 못하게 했던 연좌제가 민주화 시대에서 다시 부활하는 것같다.

올해 대선에서 야권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시대의 과오들에 대하여 역사적 인식이 무엇이냐고 공격을 하고 있다. 이 문제들은 북한이 반민제전을 통하여 이미 종북좌파들에게 지령을 내린 적이 있다.

올해 남한 대선에 북한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려고 하고 있다. 어떻게든 종북좌파 정권을 다시 남한에 세워서 자기들이 요구하는대로 상납을 받겠다는 것이 북한이 올 남한의 대선에 개입하려는 짓이다.

북한이 반민제전을 통하여 온라인으로 종북좌파에게 지령을 내리고, 서해상에서 북풍을 일으켜 대선 판도를 흔들려고 시도를 서서히 하고 있다. 지난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천안함의 북풍을 일으켜서 남한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야권을 결집시켜서 승리에 도움을 준 북풍을 올 대선을 앞두고 서해상에서 또 일으킬 조짐이 서서히 보인다.

북한이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모두 5차례 침범했으며,우리 군은 경고사격을 북한 어선에 대하여 했다고 한다. 북한의 꽃게잡이 어선들이 우리 영해를 침범하는 것은 대선 국면에서 안보 불안감을 조성해 이슈화 하려고 하는 짓이다.

또한 우리 정부에서 북한 수해 지원품목으로 쌀과 건설중장비, 시멘트를 보내주지 않은데 대하여 불만을 표출하면서, 우리 군이 NLL을 침범한 북한 어선에 대해 나포나 경고 사격 등 강경 대응을 하도록 유도해서 연평도나 백령도를 추가 도발하기 위한 명분 축척용일 것이다.

북한이 의도적으로 북한 어선들을 NLL를 월선시키는 것은 북한군의 '의도적 침범'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우리 군은 보고 있다. 우리 군 당국은 북 어선들이 월선할 때마다 북측 해안포 포문이 열리고 있다는 점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 군 관계자는 북 어선이 "월선할 때마다 대부분 포문이 열렸다"고 말했다.

북한 어선은 지난 12일 7척이 14회 월선한 것을 시작으로 14, 15, 20일에 이어 2일까지 5차례 NLL을 침범했다. 북측 어선들은 우리 해군 고속정들이 "북측으로 돌아가라"고 경고 통신을 하면 바로 돌아갔던 것과 다르게 이번에는 경고 통신을 해도 바로 돌아가지 않고 장시간 동안 NLL 남쪽에 머물며 조업을 하는 형태를 반복하고 있다.

이것은 북한군이 전략적으로 개입하기 위한 수순을 기다리고 있는 전략으로 보인다. 우리 군이 북한 어선을 강제로 나포하는 작전을 하면 곧바로 북한 어선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우리 군을 공격하려는 수작이다.

북한이 이번에도 서해상에서 우리 군을 공격을 하면 정부와 군은 절밀 타격을 하여 초전에 박살내야 할 것이다. 이제 당하고 후회하는 짓은 그만하고 적이 공격을 감행하면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반드시 박살을 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번에도 북한군이 경거망동을 한다면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좌파들을 표로 심판을 가해야 할 것이다. 지난 지방자치 선거에서 천안함 사건을 놓고서 북한을 두둔하는 세력들에게 표를 준 행위는 대한민국 국민으로 부적절한 투표를 한 것이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애국자 대통령을 선택하여야 한다고 본다. 대한민국 국익을 취우선으로 지킬 수 있는 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와 시장경제를 지킬낼 수 있는 분, 북한의 도발에는 강력하게 대응하며 국가를 튼튼하게 지켜낼 수 있는 분이 대통령에 당선되어야 한다.

대한민국을 가장 사랑하며 애국을 가장 먼저 강조하는 분, 안보의식이 투철한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현재 대통령 후보에게 이런 점이 다 안 보인다면 그래도 가장 근접해 있는 분을 대통령으로 뽑아야 한다고 필자는 생각하는 데 국민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푸른한국닷컴, BLUKOREADOT

김민상  msk111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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