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신동엽의 게스트 하우스’

배우 전도연이 남편과의 연애스토리를 밝혔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0일 방송된 MBC ‘신동엽의 게스트 하우스’에는 첫 번째 게스트로 전도연이 출연해 “영화 ‘밀양’ 촬영이 없었다면 남편을 못 만났을 것”이라며 장거리 연애담을 털어놓았다.

전도연은 “처음 소개팅 당시 9살 차이인 것이 맘에 들 지 않았으나 얘기할수록 끌리는 점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연애 당시 내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밀양까지 단숨에 달려와 꽃다발을 전달했다” 고 깜짝 이벤트를 자랑했다.

반면 전도연은 정확한 결혼기념일을 기억 못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전도연 결혼 당시 언론들은 전도연의 신랑을 “6살 연상의 사업가 강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으며, “현재 한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사업가로 미국 유학을 다녀온 엘리트다.”라고 소개했다.

한편 ‘신동엽의 게스트 하우스’는 스타의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로 ‘토크의 신’ 신동엽과 예능에 첫 도전하는 장우혁, 그리고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가 출연했다.

전도연은 지난 1993년 MBC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뒤 '종합병원'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1997년 영화 '접속'으로 스크린 톱스타로 발돋움해 '약속' '해피엔드'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너는 내 운명' 등의 흥행작에 출연해왔다.

전도연은 2006년 11월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사랑의 싹을 틔워오다 2007년 3월말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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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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