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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청주시 내덕동에서 피살된 20대 여성의 사건 피의자 공개 수배했다.
14일 청주상당경찰서는 청주 20대 여성 성폭행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곽광섭(45)의 인상 착의를 공개했다.
경찰은 곽씨가 신장 170cm 가량에 얇은 검정색 뿔테 안경과 상고 머리를 하고 있으며, 도주 당시 쥐색 반팔과 쥐색 긴바지, 흰색 운동화와 흰색 양말을 착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곽광섭은 지난 11일 경찰 지구대 옆 건물 3층 창고에서 A씨(25·여)를 성폭행 하고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께 이 건물 내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피해 여성의 침대에서 채취한 체모와 곽씨의 집에 있던 장갑과 공구, 연장 등에서 확보한 DNA가 일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12일 오전 충북 청주시 우암산에서 곽씨를 만났던 곽씨의 내연녀로부터 "곽씨가 `내가 술에 취해 그 여자 목을 졸라 죽였다. 이번에 잡히면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곽씨가 우암산에 숨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동대 등 300여명과 경찰견 등을 동원해 이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또 곽씨의 이전 거주지인 대구에 경찰을 급파, 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수중에 돈이 없는 곽광섭이 도피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또 다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며 "모든 수사력을 총동원해 곽광섭을 조기에 검거하겠다"고 말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종안 기자 news2@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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