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빌보드홈피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싸이가 9월 6일 오후 8시(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 참석했다.

싸이는 이날 MTV를 찾은 많은 스타들 가운데 ‘베스트 드레서’로 선정돼 빌보드 공식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빌보드 측은 싸이에 대해 "'강남스타일'은 조금 웃기지만 VMA에서의 싸이는 전혀 웃기지 않았다"며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한 레드카펫에서의 클래식한 의상과 장난스런 캐릭터를 담은 무대의상을 언급하며 극찬했다.

싸이 외에도 케샤, 마일리 사이러스, 더 원티드, 크리스 브라운, 위즈 칼리파 & 엠버 로스, 리한나 등이 베스트 드레서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싸이는 이날 무대에 할리우드 유명 배우 케빈 하트와 함께 말춤을 추며 등장해 한국어로 "기분 너무 좋다. 행복하고 이 무대에서 한번쯤은 이렇게 한국말로 해 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말해 한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는 세계 최고의 뮤직비디오를 꼽는 행사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음악 관련 시상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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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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