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TV VMA 홈피화면

가수 싸이가 유명 팝가수 케이티페리에게 볼뽀뽀 세례를 받았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싸이는 7일(한국시각)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2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IDEO MUSIC AWARDS, 이하 MTV VMA)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싸이는 할리우드 배우 케빈 하트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선보였다.

이어 싸이는 한국어로 “기분 너무 좋다. 너무 행복하고 이 무대에서 한 번쯤은 한국말로 해보고 싶었다. 죽이지?”라고 무대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특히 케이티페리는 이후 VIP 자리에서 싸이에게 볼 뽀뽀를 선사해 싸이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대화를 나누다 사진을 찍게 됐다. 이 때 케이티페리가 싸이와 키를 맞추며 볼뽀뽀를 하는 듯한 포즈를 취해 관심을 끌었다.

앞서 케이 티페리는 지난달 21일 트위터에 “도와줘, 강남스타일에 중독됐어”라는 글을 올리며 싸이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네티즌들은 "싸이 케이티 페리 볼뽀뽀 대박이다", “싸이 진정한 월드스타”, “해외 시상식에서 한국말로 감격했다”, “싸이의 미국 진출도 대박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싸이가 이날 시상식에 VIP게스트로 참석한 것은 한국 가수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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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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