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뮤지컬 스타 박은태(31)와 그룹 '파파야' 출신 탤런트 고은채(32·황윤미)가 결혼한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8월 31일 박은태의 매니지먼트사 떼아뜨로는 “박은태와 고은채는 9월24일 오후 7시 서울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발표했다.

떼아뜨로는 "두 사람이 약 1년 반 정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면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신앙심으로 사랑이 두터워졌다"고 알렸다.

박은태는 2001년 강변가요제에서 동상을 받는 등 가창력을 인정받았으며, 2006년 일본 극단 시키(四季)의 '라이온 킹'에서 앙상블을 맡아 뮤지컬에 데뷔했다.

2010년 한류그룹 'JYJ' 멤버 김준수(25)와 함께 '모차르트!'에서 타이틀롤을 번갈아 연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그는 2011년 제17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남우신인상을 받으며 뮤지컬에 떠오르는 배우로 화제를 모았다.

고은채는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해 2000년 파파야 멤버로 가수활동을 한바 있다.

이후 KBS 2TV '학교2', SBS TV '해변으로 가요'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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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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