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 화영이 은정의 드라마 하차에 대해 안타까운 심경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화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은정 언니 드라마 하차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좋지 만은 않았습니다. 티아라 활동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들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고 밝혔다.

이어 화영은 “또한 서로 왜곡된 사실들로 인해 상처받아 많이 속상했습니다.하지만 한솥밥을 먹고 지내며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기에 지난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습니다”며 “티아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찾아주셨는데 이번 사건 때문에 여러분들에게 많은 심려와 걱정 끼쳐드려 죄송했습니다”고 전했다.

화영 왕따설에 휘말린 은정은 출연이 결정됐던 SBS 새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하차하게 됐다. 또한 8월 25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3'(우결3)도 하차했다.

그러나 화영의 언급에 부정적인 네티즌은 “은정 하차에 대한 화영의 언급, 솔직히 어이없다”,“화영 왕따설 지금에서야 언급할거면 왕따설이 터졌을때 아니라고 하지”,“자신은 피해자인냥 가만있다가 그동안 티아라 이미지 깎아놓고 이제 와서 왕따설이 왜곡이라”, “티아라도 싫지만 화영도 어이가 없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화영을 옹호하는 네티즌은 “화영의 은정 언급 한 솔밥 먹던 정으로 한 의례적인 이야기”,“ 화영이가 은정 등 멤버들이 더 이상 다치지 않도록 언급한 것”,“본인으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입으니 욕 먹을 각오하고 옹호 통근 마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화영은 지난 7월 말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가 계약을 해지하면서 티아라를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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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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