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세 푸른한국닷컴 객원기자]

대한민국 공군이 미국공군의 우주작전을 참관하는 수준을 넘어 본격적인 연합훈련을 갖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은 23일 “한미공군이 을지프리덤가디언(UFG)연습기간 중 우주협조팀을 구성해 북한의 위성항법장치 교란과 같은 공격으로부터 군과 민간 자산을 보호하는 등의 우주작전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우주사령부를 창설하고 그 예하에14공군과 24공군, 우주미사일시스템센터와 우주혁신개발센터를 운영하는 등 오랜기간 동안 우주작전 발전에 힘스고 있다.

우주작전의 내용은 탄도미사일 경보와 전 세계 위성통신망 구축, 위성항법, 정보감시, 우주기상예보 등 5가지 분야다.

이번 훈련기간에는 군과 국가기관, 민간기업, 동맹국의 인공위성이 보내오는 모든 관련정보를 수집 분석해 육․해․공군에 전달하는 것이 한미 우주협조팀의 주요임무라 할 수 있다.

또한 북한의 교란행위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을 습득하여 숙달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GPS교란공격으로 국내항공에서 민간항공기가 위험에 처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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