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행보에 화들짝 놀란 민주당

[푸른한국닷컴 장재균 객원기자]박근혜 새누리당 대권 후보는 21일 초대 대통령 이승만, 건설대통령 박정희, 김대중, 노무현 등 전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이는 국가 지도자들에 대한 예의성 참배다"

이날 파격적 행보에 앞서 박 후보는 전날(20일) 대권후보 수락 연설에서 국민대통합을 위한 첫 번째 키워드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현충원을 방문 전 대통령들의 묘소을 두루 참배하고, 오후에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을 참배했다.

박 후보의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 참배는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이며, 대선을 앞두고 보수와 진보, 중도를 고루 아우르겠다는 박 후보만의 통이 큰 행보다.

박 후보의 첫 행보에 비춰진 그에 대담성은 친 김대중 그룹 또는 친 노무현 그룹이던 가리지 않고, 보수, 진보, 중도 그 누와도 가치관을 뛰어넘는 대한민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함께 가겠다는 대통합의 의미를 담고 있는 행보였다.

박 후보의 전격적 행보에 야당은 적지 않게 놀란 기색이다. 민주당의 첫 반응은 "박 후보의 발걸음이 5·16 쿠데타 미화, 과거사 왜곡에 대한 진지한 반성에서 시작됐기를 기대한다"는 舊態(구태)를 재연,

이날 박 후보는 방명록에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국민대통합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 “현충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몸 바친 분들이 계신 곳” “그런 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더욱 나라를 발전시켜야” 하며 “사심 없이 국가를 위해 몸받쳐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병들게 하는 7가지 병

마하트마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 1869~1948)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일곱 가지 병을 논한 적이 있다. 이 글을 읽노라면 우리 사회가 지금 7가지 병에 골고루 감염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첫째, 노동하지 않는 부(富)이며,

둘째, 양심을 무시하고 느끼는 즐거움이고,

셋째, 도덕성 없이 이루어지는 상거래(商去來)이며,

넷째, 인간을 생각지 않는 과학이고,

다섯째, 희생이 없는 종교이며,

여섯째, 원칙이 없는 정치이고,

일곱째, 가치관이 없는 교육이다.

간디의 일곱가지 지적을 예사로 봐 넘겨서는 안 될 일이다. 이 땅에 내놓으라 하는 졸부들 특히 진보 종북 정치인, 시민단체 및 전문 데모꾼들 여기에 속하지 않는 자 없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된장인지 똥인지 눈으로 보고도 긴가 민가 알딸딸해 하는 인생들 새 옷을 입었다. 자랑하지 말고, 그 옷이 더럽혀지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나대며 제잘 났다. 자랑 말고, 오히려 추해지지 않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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