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 역사상 유력 정당의 첫 여성 후보 탄생. 새누리당의 이번 대선후보는 砂上樓閣(사상누각)이 아닌 기초가 잘 다쳐진 반석위 대선이 예상된다.

[푸른한국닷컴 장재균 객원기자]오늘(20일) 오후 새누리당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대한민국역사상 첫 여성대통령 후보 박근혜 전 위원장을 공식 선언했다.

새누리당은 전날 선거인단 및 여론조사 책임당원(20%), 일반당원(30%), 일반국민(30%) 등 20만449명, 일반시민 여론조사(20%) 6천명 등 총 8만2천624명이 참여한 가운데 41.2%의 투표율을 보였다.

박 대선 후보는 선거인단 및 여론조사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득표율이 나왔으며, 새누리(한나라)당 대선 경선사상 최다 득표를 얻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써 박 전 위원장이 대선 후보로 확정 대권 ‘재수’만에 본선에 진출하게 됐으며, 정당 역사상 유력 정당의 첫 여성 후보가 탄생한 것이다. 또한 전직 대통령의 자녀가 대선 후보가 되는 첫 사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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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객원기자  wo5rb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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