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최종세 객원전문기자]새누리당이 보수를 기치로 정권재창출을 위한 정당정치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다. 더군다나 주일날 벌어진 이날 지난 당대표 선출 때 참여했던 당원들이 유권자에서 탈락되는 이상한 배분에서 신분증만 가지고 투표장을 찾은 원외의원 지역당 부위원장은 교회가기 전에 택시까지 타면서 경선흥행에 도움이 될까 해서 투표장에 갔다가 쓸쓸한 돌아왔다.

정오쯤 투표율 저조라는 뉴스가 나오는 것을 보고 무언가 잘못되어진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특히 친박측의 호남투표율은 과거로 회귀하는 정치문화가 되었고 이에 충성하는 호남인맥의 본선 표는 기대하기 어렵게 된듯하다.

이에 주목해야 할 대목은 수도권의 저조다. 경기도가 3할대라면 이는 심각한 상태다. 지난 총선에서 국회의원 숫자는 이겼지만 총 득표에서는 사실상 패했다.

이를 염두에 두고 국민적 관심을 갖게 하는 경선을 가져야 했었는데 너무나 일방적인 구조가 되어 이러한 어처구니 없는 결말이 났다.

그러면 이렇게 허수에 불과한 대세로 정권창출을 해야 하는데 기득권을 가진 독주지지자들이 자리를 내려놓고 보수가치를 존중하는 대연합을 이끌어야 한다.

절대 현 정부와 단절하려는 태도는 버려야 한다. 정책과정에서 오류가 있어다 하더라도 잘된 것은 계승하는 전통을 세워 국가안보 정체성을 분명히 밝혀 보수의 가치로 본선에 임해야 할 것이다.

이제 선대위원회를 꾸릴 텐데 많은 부분을 경선에 참여했던 후보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반영해야 승리할 수 있다.

이제 세계5위로 성장한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려면 정치선진화가 아룩되어야만 지속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국익에 관해서는 한목소리가 나와야 한다.

대통령은 국가원수이면서 국가가의 상징이다. 외교안보를 제일순위로 책임지는 자리이다. 권한보다는 책임이 더 따른 외로운 자리이다. 정말 애국심이 부족하면 힘든 고난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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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세  se2030@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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