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일밤-나는 가수다2'

소향이 8월 가수전 1위 명예하차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소향은 8월 19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 가수다2' 8월 가수전에서 부활의 '네버엔딩 스토리'를 선곡해 1위를 차지했다.

소향은 이 곡을 무리 없이 소화하면서 중반이후 소름 돋는 고음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 곡은 고음이 워낙 많은 까닭에 많은 가수들이 부르기 힘든 노래로 알려졌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 눈물을 흘린 소향은 “연습하면서 힘들었던 일이 생각났다”면서 “이런 경험이 처음이었다”고 눈물을 흘린 이유를 설명했다.

1위 직후 소향은 "머리가 도는 느낌이다. 너무 신기하고 쟁쟁한 가수분들 사이에서 '내가 1위 할 만한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무엇보다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발언을 했다.

한편 이날 8월의 가수전은 소향, 윤하, 이영현,박상민, 변진섭, 이 참여했으며, 윤하는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이영현은 박효신의 ‘기억 속의 먼 그대에게’ 를 열창했다.

박상민은 조규찬의 ‘이 밤이 지나면’을 불렀으며 변진섭은 김범수의 ‘보고싶다’로 무대를 장식했다.

김건모는 지난 13일 진행된 녹화에서 컨디션 난조로 참여하지 못했고 다음 날인 지난 14일 자진하차를 공식 발표했다.

네티즌들은"소향 씨 소름돋는 가창력 정말 멋있었요“, "소향도 가왕전에 합류 12월에 봐요" ,"소향 노래 정말 잘하구요, 그 동안 고생하셨어요. 소향 굿". "명예하차에 1위는 축하합니다"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소향은 1위를 차지하며 명예 하차했지만 오는 12월 열리는 슈퍼 디셈버 무대(가왕전)에서 매달 1위에 선정된 가수들과 불꽃튀는 자웅을 겨룬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