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하와 별이 결혼을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공개 데이트를 즐겼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하하는 18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2 프로야구 넥센과 롯데의 경기에 함께 음반 활동 중인 스컬과 함께 시구, 시타에 나섰다.

하하는 시타 역할을 맡은 듀엣 파트너 스컬을 향해 멋진 폼으로 시구를 한 뒤 별과 함께 프리미엄석에 다정하게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하하는 한층 여유롭고 당당한 모습으로 언론매체들의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려보이는 등 장난기를 발동했다는 전언이다.

하하는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별과의 결혼 계획을 발표해 팬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8년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로 올해초 연인 관계로 발전, 오는 11월 30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한편, 하하는 2001년 그룹 지키리로 데뷔한 후 MBC '무한도전' SBS '런닝맨' 등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는 스컬과 함께 '부산 바캉스'를 발표하고 가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하하의 예비신부 별은 지난 2002년 '12월 32일'로 데뷔해 현재까지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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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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