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33)의 임신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과거 무속인에게 받은 점괘가 화제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장영란은 오는 18일 방송될 케이블TV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녹화에서 임신 사실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임신 소식을 듣는 순간 남편과 폭풍같은 눈물을 흘렸다. 쉽게 가진 아이가 아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라고 임신 소감을 전했다.

장영란은 지난 2012년 초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 출연한 무속인으로부터 2012년 운세를 봤다.

당시 무속인은 장영란에게 "다이어트와 성형수술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내가 살을 빼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이제 아이를 가져야 할 몸이기 때문이다"며 "아마 2012년 9월쯤 임신을 할 것 같다"고 조언했다.

방송 당시 장영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2012 장영란 다이어트 프로젝트'를 기획 중이었기에 무속인의 말을 들은 이승연과 장영란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무속인이 예언했던 시기는 최근 장영란의 임신 날짜와 거의 정확하게 맞아 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네티즌들은 "장영란 아이는 신의 자식", "점괘가 맞을 수지만 우연일 수도 ", "사실이라면 매우 신통력있는 가진 무속인", "소름 돋는 예언력"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9년 3세 연하의 한의사와 결혼한 장영란은 작년엔 이혼설에 휘말려 온라인을 뜨겁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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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pja@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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