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1주일 앞두고 박근혜 후보가 예상대로 1위로 독주하고 있고 김문수 후보가 두자리수 지지율로 2위를 굳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대통령리더십연구소(소장 최진)와 한국대통령리더십학회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 리서치에 의뢰해 8월12, 13일 이틀간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적합도' ARS 여론조사결과 박근혜는 예상대로 1위였고, 김문수가 두자리수로 2위를 굳히는 양상이다. 상대적으로 박근혜는 50,60대 이상에서 강세, 김문수는 40,50대에서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경제능력을 묻는 “새누리당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가장 잘 할 것 같냐”는 새누리당 대선후보 적합도 질문에 대해 박근혜 52.2%, 김문수 12.1%였고, 김태호, 안상수, 임태희는 5% 미만. 잘 모르겠다는 27.5%로 나왔다.

또한 새누리당에서 누가 대통령이 되면 가장 청렴하고 깨끗한 정치를 할 것 같냐(도덕성/정치개혁)는 질문에는 박근혜 51%, 김문수 12.6%였고 나머지 후보는 5% 미만이었다.

새누리당에서 보수와 진보의 갈등, 상류층과 서민의 갈등을 해소하는 국민통합을 가장 잘 할 것 같은 후보는 박근혜 46.7%, 김문수 13.6%이고 나머지 후보는 5% 안팎이거나 미만이었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손학규가 1,2위를 형성하면서, 상대적으로 문재인은 30대 이하 젊은층에서 강세, 손학규는 50,60대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도덕성은 문재인 31.6%, 손학규는 18%, 김두관 9.5% 순이다.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소장 겸 한국대통령리더십학회장은 “올바른 국가지도자를 선출하기 위해서는 막연한 지지도보다 구체적인 리더십에 대한 검증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후보의 자질과 리더십에 대한 심층 검증작업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는구조화된 질문지를 통한 자동전화응답 조사방법에 표본오차±3.1P,95%신뢰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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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일  swil@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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