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암을 이긴다.

히트 제조기로 알려진 작곡가 주태영이 암 투병 중인 사실이 밝혀져 안타깝게 하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0일 오전 모 매체에 따르면 주태영씨는 지난 2001년 혈액암(백혈병) 진단을 받고 항암 치료로 회복했으나 작년 12월 암이 재발해 지난 6월 강남에 있는 한 병원에서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다.

또한 “주태영은 ‘경제적으로 여유롭진 않지만 결혼하지 않은 몸이라 그럭저럭 살 만하다”며 “수술이 잘 끝나 건강도 점차 좋아지고 있다”고 말을 전했다.

주태영의 발병원인은 밤낮이 바뀐 불규칙한 생활과 지나친 음주가 건강을 악화시킨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암 진단후 술을 완전히 끊고 살고 있다.

주태영은 핑클의 `영원한 사랑`,`화이트`, 소찬휘의 `티어스(Tears)` 등을 작곡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다.

주태영이 앓고 있는 백혈병은 백혈구가 종양성 증식을 초래한 질환으로 1846년 독일의 병리학자 피르호(Rudolf Virchow)가 처음으로 발견했으며, 환자의 피가 희게 보였다 하여 백혈병이라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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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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