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톰에스 컴퍼니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송승헌은 9일 오후 언론매체들과의 인터뷰를 갖고 “예전에는 나도 예쁜 여자가 좋았다. 하지만 이젠 친구같이 편한, 얘기가 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송승헌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해도 될 지 모르겠다. 배우로 훌륭한 연기자가 되고, 또 할리우드에 진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와이프와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싶은 것이 더 솔직한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만약 누군가가 ‘연기자 할래, 행복한 가정을 꾸릴래’라고 묻는다면 연기자를 포기할 수도 있다”면서 “극단적으로 표현했지만, 그만큼 행복한 가정이 내겐 중요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해 잘 살고 있는 주변 친구들이 너무 부럽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기 쉽진 않겠지만, 만약 생긴다면 주저 없이 결혼을 택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 이상형에 대해 “예전에는 나도 예쁜 여자가 좋았다. 하지만 이젠 친구같이 편한, 얘기가 되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다. 물론 그런 사람을 만나기 쉽진 않은 것 같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송승헌은 이날 인터뷰에서 MBC 주말극 ‘닥터진’ 에서 현대에서 조선 말기로 타입슬립을 한 의사 진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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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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