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화면캡처,스포츠서울

MBC '무한도전'애서는 센스있는 자막이 눈길을 끌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4일 오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숙소에 도착히여 이구동성 게임에 이어 스피드 게임까지 재미있는 게임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속담 스피드 퀴즈에서 노홍철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는 제시어를 받았고 유난히 표현하기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1초밖에 안 지났어. 천천히 해', ‘1초만의 번복한 주장’ 등의 자막이 등장했다.

'멈춰버린 1초' ‘1초만에 번복한 주장’은 지난달 31일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4강전에서 승리를 눈 앞에 두고 연장전에서 1초를 남겨둔 상태에서 시간이 흐르지 않아 석연치 않은 패배를 한 신아람 선수를 빗댄 것이다.

이외에도 최근 불어진 티아라 사태를 패러디한 '의지'라는 단어도 자막에 넣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은 배우 이나영과 이태성, 엠블랙 이준, 데프콘이 1990년대 개그동아리 대학생으로 분한 '개그학개론'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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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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