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화면 사진@푸른한국닷컴 주동식 편집위원

서울이 2004년 이후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푸른한국닷컴 유성남 기자]7월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달 27일 밤부터 일주일째 열대야가 지속되며, 어제(2일) 서울은 35.5도까지 오르면서 8년만에 가장 더웠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날을 말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넘게 오르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면서 "폭염은 주말에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밤사이 지역별 최저기온은 인천 28.2도, 수원 27.8도, 광주 27.6도, 서귀포 27.3도, 목포 27.0도, 대구 26.9도, 대전 26.5도, 울산 26.0도, 제주 25.9도, 포항 25.5도 등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이 계속되면서 강릉 둥 동해안 일부 지역은 29도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폭염은 다음 주에 기온이 다소 떨어지면서 조금은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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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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