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가 루머에 대해 법적 강경대응 방침을 천명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8월1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이영애를 비방하는 허위사실을 퍼뜨린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49살 박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영애는 2일 담당 법무법인 측을 통해 "박씨는 지난 1월부터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인터넷 사이트 등에 수차례 이영애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올렸다. 특히 박씨가 올린 글들의 경우 단순 루머로 보기에는 너무나 악질적이어서 아이 엄마가 된 이영애씨가 더 이상은 참고 견디기 어려워했다"고 주장했다.

이영애는 이와 관련 자신과 톱스타 A씨의 남편과 관련한 루머에 대해서도 계속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영애씨가 현재 시중에 떠돌고 있는 톱스타 A씨 남편과 연관된 황당한 루머에 대해서도 향후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현재 증권가 찌라시 등을 통해 확산된 문제의 루머에는 이영애의 남편과 A씨의 남편이 친인척 간이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티즌들은 “배우는 공인이다, 왜 이런 소문이 나는지를 먼저 생각해 봐야 한다면서 가족의 보호를 위해 고소하는 것은 좋지만 본인의 결혼과정부터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힐난했다.

이어 "대중들에게 관심을 받는 공인이 좋은 일에는 찬사를 받아야 하고, 의혹이 있는 부분은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숨기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앞으로 브라운관에 계속 나오려면 대중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이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독 이영애를 비롯해 배우 K모양, L양, 숨진 C모양만 유독 구설수에 오르는 지 한번 음미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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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news1@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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