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박지원(70) 원내대표가 31일 검찰에 전격 출두했다.

▲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박 원내대표는 우 대변인을 통해 "검찰 출석과 관련해 당의 입장이 완고하고 저도 있지도 않은 사실 조사받는 것이 억울하지만, 당과 의원들에게 부담을 드리기 싫고 제 문제로 정치를 실종시킬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출두 이유를 밝혔다.

박 원내대표가 검찰에 전격 출두한 이유는 8월 임시국회가 '박지원 구하기'라는 방탄 국회 논란이 번지는데 큰 부담을 느껴 대선정국에 논란의 중심에 서는 것에 부담을 느꼈을 것이다.

박 원내대표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솔로몬저축은행, 보해저축은행저축은행 관련비리 연루 의혹을 받아왔다.

박 원내대표는 이와 관련해 불법정치자금 또는 알선사례비 명목으로 8000만 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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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남 기자  news3@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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