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서 신격호 회장의 죽음을 상징하는 관을 들고 시위하는 대한어버이연합 회원들사진@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객원기자

[푸른한국닷컴 장재균 객원기자]대한어버이연합ㆍ참기업윤리감시위원회 회원들이 27일, 28일 연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중소기업 상생경영 무시하는 롯데기업을 규탄했다.

이들은 롯데그룹이 상생경영을 표방해야 할 의무를 져버리고 중소기업에 횡포를 부리는 부도덕한 행위를 중단할때까지 롯데제품 불매운동 등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롯데그룹이 지난 2006년부터 롯데건설을 통해 KCC, KNYCO㈜, 청라투자개발 등과 컨소시엄을 이루어 인천 청라지역에 골프장 개발을 추진하던 중 고의적으로 부도를 내서 중소기업인 KNYCO㈜, 청라투자개발의 지분을 강탈한 것에 대한 반성과 상생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앞에서 시위 중 경찰과 충돌하여 대치하는 어버이연합 회원들 사진@장재균 푸른한국닷컴 객원기자

또한 “롯데그룹은 지난 8일 진행된 KBO 4차 이사회에서도 NC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에 9개구단 중 유일하게 반대를 외쳤으며 제 10구단 창단 반대에도 앞장서왔다. ”며 롯데의 독선적인 행동을 비판했다.

이에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를 위한 시민연대'에서는 수원시내의 롯데마트 매출을 현재의 50%까지 떨어뜨릴 것이며, 수원역 부근에 건설 인가가 난 롯데백화점에 대해서도 인가 취소를 위한 단체행동에 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단체는 “롯데마트를 중심으로 한 롯데그룹계열의 SSM 들은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붕괴의 주원인으로 지적되며 '상생'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오고 있다.”며 롯데의 반 서민적 행태를 규탄했다.

한편 대한어버이연합은 지난 24일 9월말까지 보수 활동을 중단하고 상생경영 무시하고, 중소기업 지분 강탈한 매국 친일기업 롯데그룹 규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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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균  wo5r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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