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싸이가 산드리박에게 보낸 화환, 오른쪽 싸이가 ‘무한도전’팀으로 받은 화환사진@산드라박 미투데이,싸이 미투데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산다라박은 28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덩그러니 우리 대기실 앞에 있는 1등으로 온 화환! 프롬 싸이 오빠! 오빤 강남스타일~응원 너무 감사합니다! 체조경기장에서의 첫 공연! 싸이 오빠의 에너지를 받아서 우리도 오늘 격하게 뛰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싸이가 보낸 화환으로 '첫 체조 입성 격하게 축하, 강남에서 싸이 오빠가'라는 센스 넘치는 문구가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산다라박의 2NE1은 28일과 2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 공연을 시작으로 8월과 9월 미국 일본 등지에서 콘서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싸이는 작년 12월26일 자신의 미투데이에 "4일 5회의 완타치 서울이 벌써 추억이 됐네요. 오늘 나의 목과 몸이 난생 최악인걸 보니 아낌도 남김도 없었던 듯 해요"라며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올리며 '무한도전'팀에서 보낸 화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 무도에서 공연장에 보낸 센th화환"이라는 글이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센th(센스)'의 'th' 표시는 '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의 발음을 상징하는 자막 표기 방식이다.

'무한도전'팀이 보낸 화환에는 "(겨)땀 나든 안나든 콘서트는 싸이가 최고야"라는 메시지가 쓰여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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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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