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성 선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씨 지난 23일 채널A '박종진의 시사토크 쾌도난마'에 출연하여 아들 박지성의 연봉 실수령액을 밝혔다.

박성종씨는 이날 방송에서"지성이가 1년에 받는 돈은 100억원보다 훨씬 적다. 세금을 제외하고 실수령액은 30~40억원보다 적다"라고 공개했다.

또한 박지성의 은퇴시기에 대해서는 "지성이와 나는 은퇴시기를 3년 뒤로 잡고 있다. 지성이가 우리나이로 서른다섯이 될 때"라고 전했다.

이어 "지성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는 것을 원해왔지만 5개월 전부터 출전 기회가 줄어들고 쉬는 시간이 많아져서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이적 동기를 밝혔다.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로 선수들은 생각보다 실수령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Gross는 국민들 눈에 큰 금액이지만 세금, 매니지먼트사 지불내지는 매니저 수수료 등을 제외하면 실수령 Net는 Gross 통상 30-40%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성종씨는 박지성-배두나의 영국 런던 우산 데이트가 불거졌을 때 “ 박지성은 운동선수이고, 해외에서 활동하는 만큼 안정적인 내조를 해줄 수 있는 여성이 박지성의 배우자감으로 안성맞춤이다”라고 밝히며 연예인과의 결혼을 반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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