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승승장구’ 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아내와 고1때 처음 만났고, 고2때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둘의 만남이 오래됐음을 밝혔다.

이어 “그러다가 고3때 헤어졌는데 아내는 나와 헤어졌을 때 3~4명 만났다. 나는 없다”라며 투덜댔다. 아내가 차태현의 첫사랑이자 유일한 사랑이었음을 강조했다.

차태현은 “다들 첫사랑과 결혼해서 부럽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며 “나도 여러 사람을 만나봤다면 다른 사람과 결혼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아내인 최석은 씨는 방송 중 전화통화애서 “처녀 시절로 돌아가면 연애를 많이 해 보고 싶다”는 솔직한 입담으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이내 “다시 태어나도 결혼은 차태현과 할 것”이라고 고백을 했다.

MC들이 차태현의 아내에게 고교시절 당시의 차태현의 외모에 대해 묻자 “차태현 외모가 고등학교 시절보다 훨씬 낫다”고 폭로하자 “맞다. 고등학교 때 얼마나 찌질했는데”라고 맞받아치면서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네티즌들은 “알콩달콩 사는 게 부럽다” “첫사랑과의 결혼 쉬운 일은 아닌데 대단하다”,. “나도 첫사랑이랑 결혼했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은 고등학교 2학년때 만난 여자친구와 13년간 교제해 오다가 결혼에 골인한 이야기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의 에피소드 등을 재미있게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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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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