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틱의 블루침 기성용 선수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영국 일간지 미러는 21일(현지시간) QPR이 기성용를 영입하기 위해 셀틱에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7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토니 페르난데스 구단주는 지난 20일 아시아 투어중 기자회견에서 "박지성을 데려오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한국과 더 좋은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다. 한국 선수를 더 데려오고 싶고 한 명으로 대상자가 좁혀졌다. 그러나 아직 구단 간의 협상이 끝나지 않았다"고 설명해 보도를 뒷받침 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으로 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셀틱은 기성용과 남은 계약기간을 함께할지, 그를 내보내며 만족할만한 이적료를 챙겨 전력보강에 쓸지 선택할 수 있는 입장이다.

한편 런던올림픽 축구대표팀에 발탁된 기성용은 지난 20일 세네갈과의 평가전에서 전반 3분 선제골을 넣는 등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따라서, 기성용이가 영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빼어난 활약을 해준다면 대회 이후 몸값은 지금보다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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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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