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재개를 흥겨워하는 무도 멤버들. 사진@mbc무한도전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1일 김태호PD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6개월 간의 파업은 자발적으로 한 것인데 업무 복귀를 환영해 주는 게 서글프게 느껴진다"고 토로했다.

이어 '무한도전'의 결방에 대해 찬반여부에 대해 "나는 어떻게 되도 상관 없었다. 프로그램이 걱정 됐을 뿐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태호PD는 "6개월 간 쉬었으니 전보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네티즌들은 대체적으로 무한도전 김태호 PD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그의 복귀심경에 대해서는“시청자들은 파업을 원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원했다”며 “앞으로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 방송에 전념해 주기를 바란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태호 PD의 복귀의 변에 결방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사과한마디 없는 무례함을 나무라는 사람도 있었다.

한편 7월21일 오후6시30분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 174일간 결방사태를 빚는 동안 미뤄뒀던 멤버들의 이야기와 이나영 편의 예고방송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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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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