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무한도전’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7월21일 오후6시30분 방송된 ‘무한도전’은 지난 174일간 결방사태를 빚는 동안 미뤄뒀던 멤버들의 이야기와 이나영 편의 예고방송이 전파를 탔다.

지난 1월30일부터 MBC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퇴진 및 공영방송 정상화를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고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역시 이 총파업에 동참하며 결국 ‘무한도전’ 역시 결방되고 말았다.

결국 ‘무한도전’은 MBC 노조 총파업으로 기존 방송분을 편집한 ‘무한도전 스페셜’로 대체해 진행했으나 결국 결방돼 이번 21일 방송분부터 방영을 하게 된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하 홍철의 대결을 한 주간 뒤로 미루고 그간 멤버들에게 있었던 소식을 전하는 ‘무한뉴스’와 ‘하하 홍철’ 하이라이트를 방송해 눈길을 끌었다.

‘무한뉴스’에서는 정준하의 집들이 소식, 정형돈의 쌍둥이 출산 소식이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이나영의 몸개그 장면 등이 관심을 끌었다.

한편,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하하 길 등 일곱 멤버들은 오랜만에 진행된 녹화를 앞두고 스태프에게 악수를 청하는 등 흥분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감격의 도가니였다고 한다.

그러나 제작진, 무도멤버, 시청자들에게 가장 뜨거운 관심은 6개월만의 재개된 ‘무한도전’의 시청률이다.

무한도전은 TNmS가 조사한 결방 전 마지막조사(2012.01.28 기준)에서 16.0%를 기록했으며 종합3위, 예능 부문 1위를 차지하는 예능 최강자 위치에 우뚝 서 있었다.

그러나 ‘무한도전’은 지난 24주간 결방하며 스페셜분을 방영할 때는 5% 미만의 시청률 추락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외면을 받았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