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후보가 노량진에 있는 취업준비학원을 방문 준비생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출처@임태희후보홈페이지

새누리당 대선 경선 후보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20일 오후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취업준비학원 '박문각 학원'을 방문해 민심 청취 행보를 이어갔다.

[푸른한국닷컴 서원일 기자] 임 전 실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를 준비하는 응시생들의 애로를 청취했다.

임 전 실장은 방문후 소감을 본인의 트위터(@yimtaehee)에 “노량진 학원가에 들러 취업준비생들과 만났습니다. 지쳐보이는 준비생을 보며 학원관계자가 한 말, "너무 마음이 아퍼요. 젊은이들이 20대 청춘을 시험으로 불태우니!" 일자리 걱정없는 나라, 시급합니다. 꼭 만들고야 말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앞서, 임태희 전 실장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이번 경선은 정치와 정쟁을 배제하고, 정책 경선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은 "건강한 비판과 토론을 통해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과 보수는 지켜야 할 가치는 지키고, 변화하는 시대적 요구에 응해 고칠 것은 고쳐나가야 한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저해하는 어떠한 움직임에는 우리는 엄격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모든 후보자는 철저한 토론을 통해 검증하고, 건강한 비판으로 공명정대한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며 "하지만 상대당의 도전과 근거 없는 정치적 공세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이 힘을 모아 공동 대응하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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