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투브동영상화면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18일, 일본 후지TV 음악방송 '메자마시 라이브'에 출연한 아이유 영상이 게재됐다.

아이유는 최근 일본 후지 TV 음악방송 '메자마시 라이브' 에서 준비한 공연에서 '나랑 너' 일본어 버전을 비롯한 총 5곡을 열창했다.

아이유는 빨간색 원피스를 입고 포니테일 스타일로 머리를 묶은 아이유는 열심히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원래 계획은 4곡 라이브 후 퇴장 멘트를 하고, 이후 팬들이 앵콜을 요청하면 아이유가 이에 화답해 마지막 노래를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아이유는 34도 더위에 지쳐 멘트를 모두 잊어버린 채 스스로 앵콜 요청을 하는 해프닝을 연출했다.

아이유는 준비한 곡을 모두 불렀지만 "이번이 마지막 곡이다"고 말한 것. 순간 아이유는 "마지막 곡?"이라고 자문하다 폭소하며 "지금 부른 게 마지막 곡이다. 지금 가겠다"며 "앵콜이라고 크게 좀 말해 달라"고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고 아이유는 재등장해 앵콜 곡을 불렀다. 아이유는 노래가 끝난 후 일본어로 "오늘 정말 덥네요", "아 정말 더워요", "지금 다들 덥죠?"라는 말을 연발했다. 이어 "제가 지금 더워서 머리가 좀 이상해졌다"며 "준비해 온 멘트가 있었지만"이라고 말을 흐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아이유가 정말 귀엽다", "아이유 멘붕 더위에 많이 지쳤나 보다", "34도라니.. 폭염 속에서 5곡 좀 심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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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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