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화면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오는 18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이하 라스)에는 야구 해설가 이병훈, 개그맨 백재현, 김영철, 제국의 아이들 광희가 ‘용감한 녀석들’ 특집에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개그맨 백재현이 성형을 주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토크 열전을 벌였다.

이미 얼굴 성형을 여러 차례 고백한 광희는 최근 양악 수술을 감행한 백재현과 본격 성형 토크에 돌입했다.

광희는 "백재현 선배님 코 성형 완전 티 난다. 옆에서 봤을 때 미끄럼틀 모양이면 100% 성형한 코다. 딱 보니 했다"며 "내 코는 2010년 신상 코다"라며 자신의 코를 자랑하고 나섰다.

이에 백재현은 "나는 그래도 앞에서 봤을 때 티가 잘 안나지만 너는 앞에서 봐도 성형 티가 난다"며 반격했다.

더불어 광희는 "나는 이마를 했다. 볼록하니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며 자신있게 이마를 보여줬다. 광희의 지적은 백재현은 올해 3월 중순 양악수술로 생긴 얼굴 전체의 부조화를 지적한 것 같다.

지난해 2월 백재현은 대학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으면서 조만간 당뇨가 올 수 있고 그로 인한 심장병 고혈압 등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

백재현은 이대로 방치할 경우 앞으로 남은 여생이 6년 밖에 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은 뒤 식이조절을 통해 118kg에서 40㎏ 감량 도전에 성공했다.

한편,백재현은 이어 함께 '개그콘서트'에서 활동했던 김영철에게 "외모가 많이 좋아졌다"며 칭찬했다.

그러나 "조금 더 세게 말하라"는 MC들의 주문에 "너 양악해야돼. 너는 상악 하악 둘 다 해야돼. 한 1000년 전 조상 구강구조야"라고 독설을 날렸다.

한편 김영철은 "여기가 무슨 성형 상담소 같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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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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