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박지연미니홈피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이수근의 아내 박지연 씨는 지난 15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오늘 우리아침"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이수근 아내 식단’ 사진에는 버섯샐러드, 과일, 요플레, 우유, 견과류 등 저지방 무염 식단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연씨는 "고기반찬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이라는 글을 적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이는 신장이식 수술로 투병 중이서 음식을 가려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박 씨는 둘째를 가졌을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힘들었지만 아이를 지키기 위해 수술 시기를 늦췄다. 이에 신장이 크게 손상됐고 현재 신장 투석 등의 투병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임신중독증은 임신중기 이후 발생하는 고혈압 질환의 일종으로 모성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힐 만큼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반 및 태아에 피가 제대로 흘러들어가지 않아 태아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태아가 사망하기도 하기도 한다.

네티즌들은 “이수근 아내 식단은 보기 좋지만 안타갑다” “이수근 아내 빨리 건강해지세요” “곧 고기 드실 수 있는 날이 올거예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지난해 말 이수근은 KBS 2TV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해 아내의 신장이식 수술 사연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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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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