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좋은아침‘ 화면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배연정은 SBS ‘좋은아침‘ 녹화에서  사업실패와 이혼위기 등 우여곡절이 많은 인생사를 공개해 주위를 안타갑게 했다.

배연정은 자궁 근중 수술과 췌장 수술로 죽을 고비를 넘기자 기다리고 있는 것은 IMF 당시 남편의 사업 실패였다.

이후 국밥집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해 2006년 부푼 꿈을 안고 미국 진출을 시도했지만 서브 프라임모기지 사태로 6개월 만에 실패하면서 현금만 40억원의 빚을 지게 됐고 이후 10억원의 손해를 더 보게 됐다.

그는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일어선다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아직도 빚을 갚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밝히며 “사업 실패 후 우울증으로 한 달 동안 방 안에서 나오지 못하고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이내 “남편의 권유로 승마를 시작하면서 우울증을 극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의 결별설에 관해서는 “돈 문제로 서로 예민해져 하루에도 몇 번씩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밝히면서도 “절대 별거한 적 없이 싸워도 한 방에서 같이 잤다. 부부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함께 극복했다”고 일축했다.

배연정은 1971년 MBC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70~80년대 코미디언 배일집과 명콤비로 전 국민에게 웃음을 주었던 명 코미디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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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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