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화면

배우 고소영이 악성 루머를 ‘절체조’로 마음을 다스렸다고 고백했다.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7월16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고소영은 재벌의 아이를 낳았다는 루머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영은 “처음에는 루머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다”며 “그러다 루머가 정말 사실인 것처럼 퍼지는 것을 보고 결국 네티즌을 고소까지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고소영은 "고소까지 해서 대법원에서 거짓임을 판결 받았지만 끊임없는 악성루머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활동을 중단하고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명상을 했다"라며 "정말 힘들었을 때 명상을 하며 힐링을 했다"고 밝혔다.

해당 루머는 고소영이 워낙 신비에 가까운 연예인이다보니 더욱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겠냐'라는 말과 함께  확산됐다.

‘절체조’에 대해 고소영은 “특정 종교와 관련 있는 것이 아니라 명상의 한 방법”이라면서 MC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꼭 한다는 것이 철칙이다"라며 "그 때는 정말 힘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MC이경규가 "장동건씨는 절체조에 대해 뭐라고 하냐"고 묻자 고소영은 "좋아한다. 내가 절체조를 하면 차분해진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소영은 “2000년 이후 뚜렷한 대표작이 없어 연기활동에 대한 많은 질문을 받지만, 대표작을 만들고 싶다”고 연기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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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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