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1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연출 신우철 권혁찬) 15회에서 김성오는 장동건 김수로 김민종 이종혁의 예비군 훈련 조교 김일병으로 출연했다.

김성오는 시종일관 삐딱하게 아무데나 앉아 버리거나 철모에 장난을 치는 등 명령을 따르지 않는 꽃신사 4인방 때문에 쩔쩔맸다.

김성오는 "선배님들 모여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외쳤지만 네 남자를 포함 예비군들은 한참 만에 어슬렁어슬렁 움직였다.

김성오가 "좌로 삼보만 움직여 달라"고 하자 네 남자는 "네가 움직여라"고 응수했고 "일병이냐. 언제 제대 하냐" "너 여자친구 없지?" "완전 군대체질이다. 말뚝 받아라"고 비앙냥거렸다.

몇 년 후 네 남자는 김성오와 재회, 네 남자는 김성오를 보고 "너 김일병 아니냐. 군기 빠진 거 봐라. 제대했냐"고 무시했지만 알고 보니 김성오는 거대 투자자 송회장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고 감짝 놀랬다.

김도진(장동건 분)과 임태산(김수로 분)은 갑자기 김성오를 챙기기 시작했고 김성오는 "마음이 다쳤다"고 천연덕스레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푸른한국닷컴, BLUEKOREADOT

박진아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저작권자 © 푸른한국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