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c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은지원은 12일 오후 3시 강남구 신사동 청담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tvN 새드라마 ‘응답하라 1997’ 제작발표회에서 젝스키스 여섯멤버들과 서로 연락을 하냐는 질문에 은지원은 “장수원과 재덕이는 곧 제이워크로 앨범이 나올 것 같고 서로 연락을 하고 지낸다.”고 밝혔다.

강성훈과는 연락을 하는지 묻자 은지원은 고개를 내저으며 “강성훈이 참 안타까운데 정확히 어떤 사건에 휘말렸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가타부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은지원은 “만약 젝스키스 멤버들이 이 드라마를 본방사수 한다면 서로 같은 시간에 같은 추억을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신원호 PD를 비롯 서인국, 정은지(에이핑크), 은지원, 호야(인피니트), 신소율, 이시언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한편 ‘응답하라 1997’은 ‘남자의 자격’을 연출한 신원호 PD와 ‘1박 2일’ 이우정 작가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됐던 1990년대를 배경으로 젊은이들의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4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9일 방송된 MBC ‘놀러와’ 걸그룹 리더 특집에 출연해 과거 젝스키스의 리더로 활동했을 당시를 회상하며 “지금 나머지 멤버들은 뭐하냐”는 질문에 “그건 좀 말하기 곤란하다”며 대답을 회피했다.

이어 은지원은 “나도 젝스키스 리더였다. 단순히 나이가 가장 많아 리더가 됐다”고 회상하며 “앨범을 냈다하면 1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은지원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누나의 손자다. 은지원에게 박 전 대통령의 장녀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5촌 당고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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