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9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최윤영의 절도이유가 생활고가 아닌 다른 이유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좋은아침’ 제작진의 취재에 따르면 최윤영은 현재 매매가 20억원, 보증금 3억원, 월세 280만원의 고가의 빌라에 거주하고 있으며 성동구에 있었던 요가학원 건물은 시부모 명의의 것으로 알려졌다.

무직으로 알려진 최윤영의 남편 박모씨는 현재 맹금류 재활치료사로 재직하고 있으며 국제 매사냥협회 한국 대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작진은 최윤영의 절도이유가 단순한 생활고 때문이 아닌 습관성 도벽이나 월경전 증후군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다.

본보도 처음 이사건이 불거졌을 때 최윤영의 절도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다며 생활고가 됐든 우연의 일치가 됐든 200백만원 때문에 친한 언니의 돈을 훔친 것도 그렇고, 미국에서 명문 대학을 나온 사람이 할 행동은 아니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도 “혹시 생리 중 도벽”,“아무래도 생활고는 아닌 듯”등의 반응을 보이며 의아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최윤영은 미국 보스턴대학 출신으로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 이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드라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0년 3살 연하의 사업가와 비밀 결혼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뿌렸다

실제 최윤영은 경찰 조사 당시에 처음에는 “기억이 안난다”며 혐의를 일절 부인하다 CCTV내용을 확인한 후 다시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월경전 증후군이란 웣경 후반부에 일상적 활동을 방해할 정도의 신체적, 정신적 및 행동 증상들이 나타는 것을 말한다. 이 기간에 실제 도벽이 습관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법률전문가는 "법은 생리기간에 정신병을 가진 사람과 같은 정도의 심각한 충동조절 장애로 인해 남의물건을 훔치고 싶은 충동이 발동한 것으로 판단되면 이를 심신장애로 인정해 정상참작을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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