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화면

은경표(55) 전 MBC PD가 오후 8시경 여의도 사무실 인근에서 피습을 당했다.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3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은경표 전 PD는 지난 29일 오후 8시쯤 영등포구 여의도동 거리에서 박모씨가 휘두른 흉기에 턱과 허벅지를 찔렸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는 현재 유치장에 수감 중이며,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일어난 사고로 보고 있으며 박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은 전 PD는 지난 1984년 MBC 프로듀서로 입사하여 수많은 유명 프로그램을 만들어낸 스타 예능 PD다.

그는 2005년까지 MBC 예능국 부장 생활을 하다가 최근에는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의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외주 제작사를 경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가조작 사건과 카지노 도박 등에 연루되며 수차례 구설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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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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