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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27일 오후 <노컷뉴스>는 이병훈 PD가 “' MBC와 함께 '대장금2'를 제작하기로 합의했으며 이영애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MBC측은 이날 "'대장금2'에 대한 이야기는 주기적으로 꾸준히 나오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 회사 차원에서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대장금2'는 오랜 숙원사업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제작될 것"이라며 내년 편성 여부는 연말쯤 돼야 명확해질 것"이라며 제작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이영애 측도"이병훈 감독과 이영애가 워낙 친해 사적에서 만난 걸로 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대장금2' 출연해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병훈 PD는 현재 9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 사극 '마의'의 연출 때문에 내년 초까지 시간을 내기 힘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3년 방송된 '대장금( 극본 김영현, 연출 이병훈)'은 장금의 생애를 조명한 문화방송의 대하드라마이다.

대장금은 조선시대 중종의 신임을 받은 의녀(醫女)였던 장금(長今)의 삶을 재구성한 팩션 (faction)이다.

2003년 9월 15일부터 2004년 3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 방영되어 당시 평균시청률 41.6%(시청률 조사회사 TNmS 기준)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중국, 홍콩, 대만, 일본, 미국 등지에도 수출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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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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