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진 한은영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박영진 측 관계자는 6월25일 매체들과의 통화에서 "박영진이 오랜 기간 열애했던 한은영(본명 박은영)과 헤어졌다. 갑작스럽게 결별 소식이 공개돼 당황했지만 오래 만났던 만큼 잘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당사자인 박영진은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다 제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다. 오랫동안 만났고 오늘부로 끝이라고 해서 헤어진 것도 아니"라며 "언제 헤어졌는지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그 친구와 저의 입장이 다를 수도 있고 지금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니다"며 "다시 좋아질 여지도 있기 때문에 결별이라고 단정짓기는 더욱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헤어진 이유 및 정확한 시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언론 매체들은 약 4개월전부터 성격차이로 결별 수순을 밟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박영진은 한은영 결별 보도 직후에도 KBS 2TV '개그콘서트' 리허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영진은 2007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하여 개그프로그램 '개그사냥', '코미디쇼 희희낙락', '상상대결' KBS의 장수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크게 활약하며 인기를 얻었다.

지난 2009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은영과 5년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을 공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2008년 SBS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은영은 KBS 2TV '개그스타'의 코너 '에구구구'에서 활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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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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