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현우.유인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유인나는 6월 18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라'를 통해 지현우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인나는 이날 ‘볼륨’에서 오프닝에서 "내가 오늘 볼륨에서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인나는 "열흘간 치열히 고민했고, 순수하게 우리의 마음만 보자는 답이 생겼다"며 "연락을 이틀전에 했고, 애탔을 건데 담담하게 기다려 준 (지)현우씨에게 연락을 했고, 공원을 걸으면서 '인현남'은 끝이 났고 이제 '유인나의 남자'를 해보자고 말했다"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유인나는 "현우 씨처럼 오늘 이 발언들이 깜짝 이벤트가 되지 않아서 아쉽지만 지현우 씨를 정말 좋아한다.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런 마음을 저에게 줬습니다. 조용히 그리고 예쁘게 만나보고 싶다"며 고백했다.

이어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신다면 현우 씨는 약속대로 담배는 끊으세요. 몸에 안 좋습니다"고 지현우의 건강까지 생각하는 세심함을 잊지 않았다‘

유인나 지현우는 이 날 오전 한 매체에 의해 공원데이트 현장을 포착 당했고, 사진 속 유인나 지현우는 공원데이트를 즐기며 서로의 어깨와 허리에 팔을 두르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 연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을 수 없었다.

네티즌들은 "유인나 씨 용기도 너무 대단해요. 오래오래 사랑하세요", "지현우가 공개고백에 노코멘트 할때 알아봤다", ""사랑하는 사람이 요청하는 부탁이니 지현우 씨 담배 당장 끊어세요",“유인나도 방송멘트롤 통해 멋진 사랑고백”이라며 축하했다.

앞서, 지현우는 7일 오후 케이블 채널 tvN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종영기념 팬미팅에서 "`인현왕후의 남자`를 좋아해 주시는 팬들 앞에서 고백하고 싶었다. 진심으로 유인나씨를 사랑한다"고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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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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