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여유만만'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송나영은 6월15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일찍 결혼해서 예쁘게 살림하는게 꿈이었는데 막상 결혼 하고 나니 ‘조금 더 늦게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일찍 결혼한 것이 후회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그녀는 "친구들이 아직 결혼 안한 친구도 있고, 나는 남편만 바라보며 사는데 친구들은 애인과 즐거운 데이트도 하고 그런 모습에 후회가 가끔 들기도 했다"면서 "남편하고만 놀고 밥하고. 연애를 길게 하고 결혼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더라"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송나영은 26세에 결혼과 동시에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 "때마침 좋은 남편을 만나서 결혼했다. 남편 또한 활동을 줄였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나영은 이날 방송에서 주부 우울증을 겪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남편이 내 우울증을 알고 ‘나도 그 나이 때 힘들었다’며 같이 여행도 다니고 했다. 그렇게 주부 우울증을 극복했다”라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26살이면 딱 좋은 나이에 결혼했네", "이왕 결혼한 거 백년해로 하세요", "그래도 알콩달콩한 가정이 있는 지금이 행복한 것", "송나영 멋진 남편 두고 행복한 고민이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엔 '연예계 소문난 요리 고수 3인방'으로 송나영, 탤런트 설수현, 농구 코치 신혜인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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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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