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한국닷컴 박진아 기자]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유재석 재밌는 일화'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면서 네티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유재석이 거주하는 한 아파트의 주민이 겪은 일화로, 이 주민은 처음 유재석과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당시 흥분해 "오빠 팬이에요"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고. 하지만 이후 마주치는 횟수가 빈번해지면서 인사만 하고 지나쳤다.

그러던 어느날 유재석이 옆에서 힐끗거리면서 "이젠 내가 안반갑니?"라고 물었다. 갑작스런 질문에 당황하자 유재석은 웃으며 "농담이었다"고 말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어 다른 일화는 방송에서처럼 모르는 사람에게도 일일이 인사하는 유재석 모습과 관련됐다.

한 학생이 유재석 옆을 지나가자 유재석은 TV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먼저 인사하며 "어디 가니?"라고 물었다. 학생이 "학원가요"라고 답하자 유재석은 웃으며 "그러고 가니?"라고 되물었다.

일상적인 상황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유재석만의 유머가 보여 준 단편적인 사례다.

네티즌들의 "안 봐도 유재석의 목소리를 듣는 것 같다" "우리의 유느님!“, ”유재석은 역시 다정다감 스타일“," "유재석 한마디 한마디에 믿음이 간다"는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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