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스타 인생극장' 캡처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강수지는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 출연해 "외동딸 비비아나와 함께 이혼한 남편을 자주 만난다"고 밟혔다.

이날 방송에서 강수지는 “남편 병원에도 자주 가고,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생일 아니면 주말에 같이 밥을 먹는다. 심지어는 놀이동산에도 같이 갈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매일 아빠가 있는 집하고 자기가 느끼는 감정은 다를 거다”라며 “그런 부분은 내가 다른 엄마들보다 더 세심하게 지켜보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작년 한 방송에 출연"아이들이 부모를 보고 배운다. 엄마의 롤 모델뿐만 아니라 아빠의 모범적인 모습을 보고 인성이 키워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 때 (아이에게)아빠가 필요하겠구나 하고 느낀다"고 답해 아빠의 존재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애 혼자 키우기 힘들텐데 장하다”,“자주 만나면 다시 살면 좋으련만”,“솔직하고 쿨하다”, “전남편 자주 만나기 쉽지 않을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강수지는 지난 2001년 치과의사 황모씨와 결혼 후 2006년 별거 끝에 이혼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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