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강심장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 참여한 이창명은 "사업 실패로 손해 본 금액이 30억이 넘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90년대 후반 이어도로 짜장면 배라하는 CF 하나로 대박을 친 그는 “짜장면 프랜차이즈에 이름만 빌려줘 큰 돈을 벌었다”고 밝혓다.

짜장면으로 돈을 번 이창명은 이후 자신감이 붙어 라면 사업에 손을 댔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이창명은 큰 돈을 잃었음에도 여전히 사업을 구상하고 있음을 밝혀 더 큰 놀라움을 안겼다.

이창명은 ‘이창명처럼만 안 하면 30억 벌 수 있다’는 책까지 내며 실패 사례를 통해 돈을 벌려는 불타는 의지를 태우고 있다.

연예인 부자들의 공통점은 자기가 모르고 자신없는 분야는 돈을 투자 안하다는 것이다.

<매일경제>가 보도한 연예인 빌딩부자들은 주로 부동산에 투자하여 부자가 되었다. 부동산은 하루아침에 일확천금을 가져다 주지 않지만 하루아침에 패가망신도 하지 않아 재테크로서는 유용한 수단이다.

연예인들은 순간순간 많은 돈을 만지다 보니 언제가는 다시 벌 수 있다는 자신감에 알고 있는 많은 사람들로부터의 투자 유혹에 벗어나기 힘들다.

특히 ‘음주, 도박, 이성’ 등에 까지 신경을 쓰다보면 본연의 업무에 소홀히 하게돼 경제적 손실을 보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돈을 벌려고 하는 사업가가 본연의 업무를 팽게치고 주식투자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혼과 열정을 다른 곳에 뺏기면 결국 패가망신하게 된다.

자기가 모르는 분야 즉 일확천금을 노리는 벤처기업 투자 및 동업 등에 손을 데 망하는 연예인들이 수 없이 많다.

하지만 이창명 처럼 자기가 왜 망했느지를 모르는 사람도 많다. 그런면에서 이창명을 재기할 수 있는 자격은 된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이창명 외에도 김유미 컬투 이수혁 한그루 성규 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할 예정이며 12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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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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