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여유만만'

[푸른한국닷컴 권도연 기자]11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성교육 강사 구성애는 '구성애의 가화만사성(性)'이란 주제로 성교육 강의를 했다.

구성애는 무너진 성 개념을 바로 잡기 위한 방법을 공개하고 부부관계 불만족 원인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부부관계에 얽힌 오해와 진실을 밝혔다.

구성애는 "대한민국 부부는 성생활을 유치원 수준으로 저급하게 한다"며 "술 먹고 갖는 성관계는 최악이다, 내장을 썩히는 짓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잡지를 보고 남편 앞에서 빨간 팬티를 입고 설쳐봤는데 핀잔만 들었다"는 자신의 경험담과 함께 파격적인 성교육 강의를 했다.

이번 '구성애의 가화만사성(性)'에 대해 대체적으로 네티즌들은 좋은 강의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성문란에 대해서는 교육이 없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금 사회에는 성문란으로 가정이 파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일부 부부가 표출하고 있는 성불만을 마치 대한민국 모든 부부의 불만인 것처럼 성 교육되어서는 안 된다.

지금 이 사회는 부부간의 성불만이 불륜으로 이어지는 성문란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성 문제가 비단 오늘날의 문제는 아니지만 현실은 쉽게 만나 엔조이하는 풍토가 만연되고 있다는 것이다.

부부간의 성 만족을 위한 성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성불만이 성문란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교육도 필요하다.

부부간의 사랑, 연인간의 사랑은 성으로만 해석한다는 것은 너무나 위험스러운 일이다. 지고지순한 사랑은 성 만족을 뛰어넘는 최고의 사랑일 수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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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연 기자  webmaster@bluekoread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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